파인아트 이야기

FINE ART · OUR STORY

필름에서 픽셀까지 —
그리고 다시, 종이로.

25년 동안, 한 가지 일 — 프린트.


눈 — 작가가 되다

2000년, 한 청년이 은사 조인상의 문하에서 사진을 배웠습니다. 필름으로 배웠습니다 — 촬영에서 끝나지 않고, 흑백 필름을 현상하고 전문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인화지에 직접 프린트하는 데까지. 사진은 ‘찍는 것’에서 ‘만드는 것’까지라는 걸 몸으로 배운 시간이었습니다.

2002년 첫 개인전 「Woman in the city」를 열었고, 갤러리 전속 사진가로 일하며 작가의 눈을 얻었습니다.

작가의 작업실


손 — 시스템을 설계하다

그리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. 필름이 픽셀이 되는 전환기 — 사진이 디지털로 넘어가자, 그는 IT 회사에서 일하며 디지털 파인아트 프린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. 국내에서 처음 열린 엡손의 디지털 파인아트 프린트 워크샵, 그 자리가 시작이었습니다. 한국 디지털 파인아트 프린트의 첫 세대.

슈퍼컴퓨터 아키텍처를 다루며 익힌 엔지니어의 정밀함으로, 색이 숫자가 되고 숫자가 다시 색이 되는 원리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습니다.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던 날,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—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.


이름 — 돌아오다

그래서 파인아트의 인화는 두 개의 손으로 만들어집니다. 암실에서 배운 작가의 손, 컬러 데이터를 다루는 엔지니어의 손. ICC 캘리브레이션과 12색 피그먼트는 기술이지만, 어디서 멈출지 아는 것은 — 눈입니다.

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작품이
이 작업실을 거쳐 갔습니다.
이제 같은 공정이 당신의 사진을 기다립니다.

MMCA 소장품 제작 · SeMA 「호민과 재민」 전시 프린트 · Getty Images 공급 작가

“작가의 손을 거치지 않은 인화는, 없습니다.”

마지막에는, 이름을 적습니다 — 완성된 작품에 붙는 파인아트의 마크. 그것이 이 집의 서명입니다.

ARTIST · 구덕관
2000
사진가 조인상 문하 입문 — 흑백 필름·암실 프린트
2002
개인전 「Woman in the city」 (갤러리 포토클래스)
2010
갤러리 포토클래스 전속 사진가
2016–18
단체전 「BUBL」 대전 예술가의집 (1~8관)
2017
미국 Getty Images 사진 콘텐츠 공급계약
현재
파인아트 프린트 스튜디오 — MMCA 소장품·SeMA 전시작 제작

파인아트의 심볼과 CI, 그리고 작업실의 공간은 화가 조갑상 선생의 손에서 나왔습니다. 한 화가가 그려준 정체성 위에, 한 사진가가 작품을 만듭니다.